2025 농지연금 vs 주택연금 차이점 비교
은퇴 후 월급처럼 받는 연금, 어떤 게 나에게 맞을까?
은퇴 이후 가장 중요한 문제, ‘현금 흐름’
정년퇴직 후 소득이 끊긴 상황에서도
매달 안정적인 수입이 들어온다면 생활의 질은 확실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고령층과 은퇴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제도가
바로 농지연금과 주택연금이에요.
두 제도 모두 부동산을 담보로 노후소득을 확보하는 방식이지만,
대상과 방식, 수령액 등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떻게 선택해야 유리할지 비교해볼게요.
1. 농지연금이란?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맡기고, 매월 연금처럼 일정 금액을 수령하는 제도예요.
농지를 소유한 고령 농업인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 주요 특징
- 농지 소유자 전용
- 지속적인 경작 여부와 관계 없음
- 사망 시 상속인에게 잔여재산 환원 가능
2.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은 본인이 소유하고 실제 거주 중인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연금을 수령하는 제도입니다.
주택금융공사가 운영하며, 거주 보장 + 소득 보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 주요 특징
-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
- 9억 원 이하 주택 또는 12억 원 이하 1주택자 가능
- 평생 거주 가능, 사망 후 주택 처분해 정산
3. 농지연금 vs 주택연금 비교표 (2025년 기준)
구분농지연금주택연금
운영기관 | 한국농어촌공사 | 한국주택금융공사 |
대상 자산 | 농지 | 주택 |
신청 연령 | 만 65세 이상 | 만 55세 이상 (부부 중 1명) |
자산 조건 | 본인 명의 농지 | 시세 9억 이하 주택 (1주택자 12억 이하) |
수령 방식 | 월 정액 지급, 일시 인출 가능 | 월 정액 지급, 대출식 |
상속 | 농지 처분 후 잔여분 상속 가능 | 주택 처분 후 정산 가능 |
경작 여부 | 직접 경작하지 않아도 가능 | 거주 필수 |
수령 기간 | 본인 사망 시까지 | 부부 모두 사망 시까지 |
4. 어떤 제도가 나에게 더 맞을까?
✔ 이런 분들께는 농지연금
- 농촌에 거주하거나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고령자
- 경작을 그만두었지만 농지를 처분하고 싶지 않은 경우
- 도시에 집은 없어도 농지가 있는 경우
✔ 이런 분들께는 주택연금
- 자녀와 독립해 도시 주택에 거주 중인 은퇴자
- 보유 주택 외 자산이 거의 없는 1주택자
- 거주 안정과 연금 수입을 동시에 원하는 분
5. 신청 전 꼭 체크하세요
- 두 제도 모두 주택·농지를 소유한 사람만 이용 가능
- 신청 이후 담보 자산은 원칙상 매매 불가
- 사망 후 담보 자산 처분으로 상속인과 정산 절차 필요
- 재정 상태, 가족 구성, 상속 계획까지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항목농지연금주택연금
농촌형 | O | X |
도시형 | X | O |
경작 필요 | X | 해당 없음 |
상속 가능성 | 있음 | 있음 |
평생 수령 | O | O |
“내가 가진 자산으로 내 노후를 지킨다”
누군가는 집 한 채로, 누군가는 밭 한 마지기로
노후 월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 내가 가진 자산이 무엇인지,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한지를
제대로 알고 선택하는 거예요.
당장 신청하지 않더라도,
이해하고 대비해두면 노후는 훨씬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